제7회 국제기수 초청경주...아일랜드, 일본, 남아공, 호주, 터키, 말레이시아 6개국
8월의 한 여름밤 6개국 별들이 뜬다. 제7회 KRA국제기수 초청 경주가 야간경마의 마지막 주 13일 6,9경주, 14일 6,9경주에 치러져 2011 야간경마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는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은 6개국(터키, 아일랜드, 남아공,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기수들과 박태종, 조경호 등 국내 정상급 국내기수들의 치열한 경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흥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기간은 13, 14일 이틀간 진행되고 시행경주는 일반경주 3개, 대상경주 1개(YTN배 국제기수 초청 대상경주)이다. 13일은 초청 1경주가 제 6경주에 시행되며 경주조건은 국4군, 1400M 별정이고 경주격은 일반경주이다. 이어지는 9경주에는 초청 2경주가 열리고 국2군, 1900M 핸디캡 경주조건은 일반경주이다. 14일은 초청3경주는 제6경주에 시행되고 국3군, 1400M, 별정 조건에 경주격은 일반경주이다. 마지막 초청 4경주는 동일날 제9경주에 시행되고 경주조건은 혼2군, 1900M, 핸디캡이고 경주격은 대상경주이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기수 중에 주목할 만한 국제기수는 호주에서 온 드와인 던. 기승경력 22년차인 베테랑 기수인 그는 기수치고는 장신인 173cm, 53kg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 13.2%의 높은 승률로 실력 또한 만만치가 않다. 또한 남아공 출신 앨도 도메이어 기수는 기승경력은 4년에 불과하지만 남아공 더비와 그랑프리를 제패한 신예기수. 이밖에 일본의 요시히로 후루카와, 터키의 아흐메트 셀릭도 다수의 자국 대상경주를 제패한 경력이 있어 방심을 불허하는 실력 있는 기수이다.
이번 초청경주의 성적은 총 4개 경주 결과에 대한 포인트 합산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매 경주별로 우승기수에게 20점, 2위 10점, 3위는 6점 등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 최종 1위 2위 3위를 선발한다. 우승자는 2만달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