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D램가격 하락이라는 악재에 주가가 급락했다.
12일 오전 10시4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200원(5.49%) 하락한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외국인이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D램 반도체 가격이 사상 최저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는 전날 대표적인 D램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8월 전반기 고정거래가격이 지난달 후반기보다 19% 폭락한 0.6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2개월 동안 D램 가격은 38%나 떨어졌다. 업체별 수익성 역시 30% 가량 더 나빠졌다.
송혜진 기자 = D램 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내려 D램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상당히 낮을 수 있다고 노무라증권이 12일 전망했다.
노무라 증권은 “지금과 같은 고정거래가격에서는 (여러 D램 업체 중) 삼성 3xnm기술만이 간신히 본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도 이 날 반도체가격 하락이라는 악재로 인해 하이닉스가 3분기에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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