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로 영화 '워낭소리'로 295만명 흥행신화를 일으킨 영화감독 이충렬이 뇌종양 투병중인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영화계 관계자는 "이충렬 감독이 최근 뇌종양으로 건강 상태가 많이 악화돼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충렬 감독은 '워낭소리' 성공 후 사기에 휘말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충렬 감독인 사기사건 이후에도 최근 촬영 진행 중이던 극 영화 '매미소리' 제작도 무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충렬 감독은 지난 5월 '워낭소리' 제작사에 수익 배분이 잘못 됐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