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9월 업계 최초로 기존의 홈미디어폰(SoIP) 기능을 뛰어넘은 ‘매직앨범’서비스를 홈미디어 단말기를 통해 선보인다.
12일 KT 관계자는 “‘매직앨범’은 기존 홈미디어폰의 기능을 뛰어넘은 신개념 인터넷전화기”라며 “‘매직앨범’은 전자액자 기능과 영상통화 및 음성통화, IP-TV 등이 포함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전화기다”고 말했다.
‘매직앨범’에 추가된 기능인 전자 액자 기능은 기존 3G폰으로 사진 및 동영상 등을 홈미디어폰으로 전송할 경우 자동으로 전자액자 기능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홈미디어폰에서는 불가능 했던 와이파이(Wi-Fi) 기능을 활용해 영상통화 및 음성통화도 가능하며 IP-TV 기능도 적용됐다. 즉 기존 테블릿PC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오는 9월 초에 국내에서 최초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직앨범’ 서비스는 국내 중소기업인 엔스퍼트의 홈미디어폰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매직앨범’ 서비스의 이용가격은 24개월 약정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매월 1만원이며 인터넷과 함게 신청할 경우 매월 2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KT는 영상통화, 홈모니터링, 홈네트워킹,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의 구현으로 홈미디어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