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산업이 밀폐용기 등 주방용품으로 중남미시장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다.
코멕스산업은 지난해부터 기존거래선, KOTRA 등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 현재 칠레, 브라질, 베네주엘라 등의 남미지역의 유명할인점과 수퍼마켓 50여 곳에 자사브랜드로 입점돼 있는 등 중남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매출이 유럽에 집중돼 있던 코멕스는 이 같은 노력으로 올 상반기 전해년도 대비 100%의 매출신장을 보였고 올해 300만달러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칠레는 남미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돼 무관세 무역이 가능해 업체의 부담이 없고 기존 자동차산업이 진출한 상태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코멕스산업은 현재, 클로켄, 바이오킵스 등 밀폐용기를 비롯 도마, 물병 등을 유통 중이며 특히 브라질과 베네주엘라에선 코멕스의 이중도마, 백색도마 등 도마류가 인기다.
한편 이번 주 내로 코멕스산업 박형열 대표이사는 중남미담당자는 영업채널 확보를 위해 중남미 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