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루트로닉은 2011년 상반기에 매출 196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이는 글로벌 시장 침체 지속, 대지진 영향으로 인한 일본수출 감소, 환율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인피니(INFINI), ‘솔라리(SOLARI)’, ‘클라리아(CLARIA)’, ‘힐라이트2(HEALITE II) 등 신제품이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반면 매출채권 및 해외법인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13억원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상반기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전년동기 보다 11%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적자시현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능력은 더욱 좋아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