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에 수수한 외모의 의경 참가자가 등장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에는 깔끔한 외모를 가진 의경 참가자 박필규 씨가 등장했다.
이날 예선에서 박필규 씨는 알콜중독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0년만에 어머니와 재회한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필규 씨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수준급의 기타 연주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으로 지역예선에 통과했다.
날카로운 평가로 일관했던 이승철 마저 "목소리와 기타 연주가 잘 어우러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가 예선에서 탈락하자 기물을 파손하는가 하면, 10살의 참가자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노래를 불러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