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한국은행 지원자금 대출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6월말 현재 부산지역 금융기고나이 ‘한국은행 부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받아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은 총 2조3108억원으로 지난해말 2조2498억원보다 610억원(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중기지원 대출은 한국은행이 지정한 대출을 취급한 지역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취금 금액의 최대 50%까지 1.5%의 이자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부문별로는 혁신기업이 8871억원(38.4%)로 가장 많았고 벤처기업 5485억원(23.7%), 창업기업 3118억원(13.5%),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 2607억원(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조187억원으로 전체의 87.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