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회복 부진과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올해 월가의 보너스가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 회자인 존슨어소시에이츠는 월가의 채권과 주식 트레이더들의 올해 연말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까지만해도 10~15% 증가가 예상됐지만 최근 글로벌 증시 폭락 등 글로벌 경제 불안이 커지면서 20~30%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존슨어소시에이츠 측은 “새로운 전망은 경기회복의 부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불화실성, 규제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