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금융과 갈등 없다”

입력 2011-08-14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카드 분사·매트릭스 도입 관련 심도깊은 논의 중

최근 우리카드 분사와 매트릭스 도입을 놓고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은행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4일 “최근 일부 언론에 우리금융그룹 내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우리카드분사’와 ‘매트릭스조직’ 도입을 놓고 갈등 중이라 보도된 바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언론에선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 분사와 매트릭스 조직체계 도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은행 쪽에서는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팔성 회장과 이순우 행장간 갈등이 커졌고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우선 ‘우리카드분사’는 지주사에서 올해 말 분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며 은행은 지주사가 구성한 회의체에 참여해 세부 절차와 분사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대응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주사의 매트릭스조직 도입 취지는 그룹 내 각 자회사별 법인장 중심의 조직 체계를 사업부문별 조직인 BU(비즈니스유닛)장 중심 체제로 재편함으로써 그룹 전체를 원펌(One Firm) 체제로 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지주사와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들은 협의를 통해 매트릭스 조직 도입 범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우리은행측은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카드분사’와 ‘매트릭스조직’ 도입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이사회 등 내부 의사 결정 절차가 남아 있다”며 “현재 지주사와 은행 등 자회사간 논의 중에 있으며 향후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44,000
    • -0.18%
    • 이더리움
    • 4,75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3.67%
    • 리플
    • 2,052
    • -5.04%
    • 솔라나
    • 358,200
    • +0.84%
    • 에이다
    • 1,497
    • -0.4%
    • 이오스
    • 1,150
    • +7.68%
    • 트론
    • 299
    • +4.55%
    • 스텔라루멘
    • 845
    • +4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1.05%
    • 체인링크
    • 25,060
    • +8.81%
    • 샌드박스
    • 709
    • +3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