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특별 할인판매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14일 "농협,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제수용 한우고기 부위를 반값으로 판매하고, 선물용 한우세트도 대폭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제수용 한우세트'는 한우고기 1등급 이상을 사용해 탕국용(사태, 양지), 산적용(우둔, 설도), 불고기용(앞다리, 목심)을 각각 900g씩 3개로 구분해 냉장포장, 시중판매가 대비 약 46% 할인된 가격(7만원)으로 판매된다.
등심세트, 갈비세트, 패밀리세트(등심, 불고기) 등 5종류로 구성된 '선물용 세트'는 3만1000 ~ 9만8000원 수준으로 예년의 한우 선물세트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받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