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데뷔 2년차인 6인조 인기그룹 초신성이 두번째로 영화 주인공을 맡아 열연한다.
초신성은 13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일본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초신성☆박(博)2-초☆여름축제'에서 오는 11월 5일 주연 영화 '우리들의 애프터☆스쿨'의 공개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봉된 영화 '너에게 러브송을'에 이어 두 번째 주연을 맡은 초신성은 3개월간 교환 학생으로 유학 온 6명의 한국 고등학생들이 빚에 몰린 클럽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사사키 쇼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지난 10일 출시돼 오리콘 4위에 오른 열세 번째 싱글 '메키☆러브'가 주제가로 사용된다.
초신성은 이날 행사에서 역시 10일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차트 3위에 오른 열두 번째 싱글 '기미다케와 하나사나이(너만은 놓지 않을래)'를 열창한 데 이어 교복차림으로 다시 등장해 토크쇼를 소화했다.
리더 윤학은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교복을 입으니 쑥스럽다"면서 "앞으로 10주년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1주년 행사에는 5천 명이 모였는데 오늘은 그 3배가 찾아줘서 정말 기쁘다"며 "내년에는 30배로 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