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메이저대회는 정규투어 우승이 없는 무명 제이슨 더프너(34.미국)와 '영건' 키건 브래들리(25.미국)가 연장전에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
전날 3위였던 키건 브래들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클럽 하이랜드코스(파70.7,467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쳐 전날 선두였던 제이슨 더프너와 함께 공동선두를 만든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6번홀부터 3개홀을 벌인다. 만일무승부가 되면 18번홀부터 역으로 서든데스로 승부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