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6일 대한생명에 대해 손해율 및 투자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현시점에서 다운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9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K-IFRS 개별 기준 순이익은 15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해 예상치를 8.5% 상회했다”며 “지급보험금 비율과 투자영업이익률, 특별계정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7월말 이후 19.3% 하락하며 코스피를 3.9% 언더퍼폼했다”며 “변액보험 순자산(NAV) 하락룰과 일평균 해약환급금, 해외유가증권에 대한 위험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만으로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보장성 신계약의 회복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