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6.8%, “직장이 집에서 멀어도 무관”

입력 2011-08-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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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가운데 66.8%가 취업이 가능하다면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도 취업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www.career.co.kr)가 구직자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응답자 중 66.8%가 현재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취업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63.5%가 ‘현재 사는 지역에는 알맞은 구인정보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영영 취직을 못할 것 같아서(40.1%) △독립하고 싶어서(17.5%) △원래 이사계획이 있어서(5.1%) 등의 순이다.

출퇴근시간은 평균 48분이 적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세부적으로 ‘30분~1시간 이내’가 55.5%를 차지했으며 ‘30분 이내’ 24.1%, ‘1시간~1시간 반’ 14.6%, ‘1시간 반~2시간’ 5.8% 이었다.

다른 지역에 취업할 때 40.1%는 ‘기숙사·사택 입주’를 선택했다. 자취는 32.8%, 현 자택에서 통근은 24.8%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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