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서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제조업, 전기전자, 화학업종 등을 집중매수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79포인트(3.50%) 오른 1856.1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8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2억원, 949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들은 제조업종을 대거 매수 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 업종도 사들이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신한지주, 케이피케미칼, 우리금융, 하이닉스 등도 외국인의 집중 매수 대상이다.
이에 이들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종목 외국인 매수 1위에 올라 있는 KB금융은 6% 이상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케이피케미칼 도 5~6%대 급등 중이다.
우리금융(4.42%), 하이닉스(3.04%), 삼성중공업(6.77%), LG디스플레이(3.60%), LG화학(6.78%) 등도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