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기업의 9월 중 유상증자규모는 62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지난 12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2011년 9월납입 예정분 유상증자 계획(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기준)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3건·62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용도별로는 원자재구매 등 일반운영자금(512억원), 채무상환(102억원), 시설자금(13억원) 등의 목적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증자방식별로는 주주배정방식(2건 572억원), 일반공모방식(1건 55억원) 순이며, 3자배정방식과 주주배정방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전북은행이 5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우전자부품(72억원), 허메스홀딩스(5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허메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정정신고서 제출요구를 받은 이후 계속 증자계획을 변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0월납입분은 현재까지 유상증자 계획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