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기업 블로그로 ‘소셜 마케팅’ 나선다.

입력 2011-08-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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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톡’ 2년간 330만명 방문…‘소셜 미디어 시대’ 맞아 소통 허브로 육성

한국GM은 16일 기업 블로그 ‘한국GM 톡(Talk)’ 개설 2주년을 맞아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GM 기업 블로그 ‘한국GM 톡’(blog.gm-korea.co.kr)은 지난 2009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330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하루 평균 4500여명의 누리꾼이 블로그를 방문한 것으로 총 페이지뷰는 누적 500만건에 달한다.

‘한국GM 톡’은 국내 자동차 기업의 소통 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로그 개설 초기부터 댓글을 완전 개방해 1만5000개의 댓글이 오가며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한국GM 톡’은 1800여건에 이르는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디자인과 연구개발 측면에서 사내 각 분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졌고, 오토캠핑과 모터레이싱 등 자동차 관련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네티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GM은 ‘한국GM 톡’ 운영으로 다소 보수적이던 자동차 기업 문화를 일신하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에 물꼬를 텄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소통협회에서 주최한 ‘소통대상’에서 ‘소셜 미디어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명기 한국GM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한국GM은 국내 자동차 기업중 가장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대화를 고객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한국GM 톡’ 개설 2주년을 맞아 기업 블로그를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로 강화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GM은 기업 블로그를 소셜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회사 소식과 제품 위주로 구성됐던 내용을 채용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전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GM 톡’을 통해 한국GM이 발행하는 모든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한데 모은 ‘소셜 담벼락’도 새로 선보인다. 소셜 담벼락은 블로그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플리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한국GM이 발행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모바일용 블로그 웹 아이콘을 제작하고 블로그 포스팅 분량과 이미지 등을 조정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

구매자간 사진 공유 기능을 갖춘 ‘오너스 갤러리’도 개설됐다. 오너스 갤러리는 사진을 사연과 함께 블로그에 올려 다른 방문자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GM은 오너스 갤러리에서 매주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1인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11월로 예정된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주년을 맞아 매일 하나씩 쉐보레의 100가지 이야기를 공개하고 SNS와 연계,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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