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행패 동영상 논란'의 주인공 옐로우 보이즈가 결국 사과했다.
Mnet '슈퍼스타K 3' 관계자는 지난 16일 "미국에 있는 옐로우 보이즈와 논란이 된 동영상에 대해 통화를 했다. 철없을 때의 행동이라며 반성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옐로우 보이즈'는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한국에서 행패를 부리는 듯한 10여분 분량의 동영상의 주인공이다. 옐로우 보이즈는 논란이 되고 있는 동영상에서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옆 테이블 여성에게 영어로 욕을 하고 패스트푸드점 계산대에 올라가 누워 노래를 부르는 등의 행동을 저질렀다.
옐로우 보이즈는 이 동영상을 지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무례한 행동을 한 것 같다며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옐로우 보이즈가 3차 예선을 치르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4차 예선이 시작되는 8월 말에 맞춰 입국하기로 했다"며 "미국에서 소식을 접하고 해당 동영상을 내렸다고 했다. 미처 내리지 못한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슈스케' 제작진 측은 옐로우 보이즈에게 일단 남은 예선은 치르게 할 생각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옐로우 보이즈는 미국 교포 출신의 3인조 힙합그룹으로 12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 3' 서울 예선에 참가했다. 당시 독특한 노래와 행동으로 눈에 띄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방송 중 "난 심사를 못하겠다. 좀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 난 저런 스타일이 싫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