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기 총리 리커창 “홍콩 경제 살리겠다”

입력 2011-08-17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위안화허브 역할 확대 기대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 부총리가 홍콩을 방문해 “지역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새 정책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리 부총리는 이날부터 2박3일의 홍콩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방문 첫날 홍콩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 행정장관과 면담한 후에 노인복지 시설인 호만틴센터와 홍콩 주택전시센터, 람틴 지역의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을 방문하는 등 경제와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리 부총리는 “17일에 참석하는 경제포럼에서 홍콩 경제 발전을 위한 새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리커창 부총리가 경제발전 지원책 일환으로 홍콩의 위안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리 부총리가 해외에서 조달한 위안화 자금의 본토 송금 관련 규제를 완화할 지 주목하고 있다.

본토 송금 규제완화는 위안화의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기업들이 홍콩 발행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에 관심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해외에서 조달한 위안화 자금의 본토 송금에 대해 외국인직접투자(FDI) 형식으로 건별로 일일이 승인하는 등 엄격한 규제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홍콩 방문에는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와 천더밍 상무부장(장관급), 장핑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 등 중국 경제정책을 좌우하는 주요 인사가 동행했다.

한편 홍콩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5% 줄어들었다.

GDP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과 미국의 부진한 경기회복세가 홍콩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11,000
    • +4.05%
    • 이더리움
    • 2,998,000
    • +6.12%
    • 비트코인 캐시
    • 809,500
    • +9.91%
    • 리플
    • 2,059
    • +2.69%
    • 솔라나
    • 123,400
    • +8.44%
    • 에이다
    • 398
    • +3.92%
    • 트론
    • 411
    • +0.49%
    • 스텔라루멘
    • 24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90
    • +16.42%
    • 체인링크
    • 12,850
    • +5.41%
    • 샌드박스
    • 130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