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이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코엑스에서 업체별 차별화 신소재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엔 글로벌 소재 기업 영텍스타일, ST원창, 신흥, 파카,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 5개사가 참석하고, 패션업계 MD 및 디자이너 등도 초청된다.
영텍스타일은 이날 고 보온성 다운점퍼와 자케용으로 사용되는 보온용 특수원단인 ‘테트라-히트(Tetra-Heat) 4G’ 제품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극도의 보온성을 통해 극지의 혹한지역 탐험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원창은 깃털처럼 가벼운 초경량 박지원단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할 7D 초극세사 나일론 박지원단은 한 움큼도 안 될 정도로 가벼운 소재로, 옷을 입지 않은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다.
미국 현지의 노스페이스, 이태리 프라다 등 해외유명 브랜드 업체의 관심과 주문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아웃웨어 필수적인 차별화 코팅기술 제품을, 파카는 천연소재 라이크화 차별화 원사소재를 사용한 제품, 신흥은 폴리변형 마이크로 소재로 개발한 자케용 원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디자이너, MD, 소재소싱 및 구매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패션업계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소재개발 과정 및 성과에 대한 패션-직물업계간 동반성장 사례 발표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