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메릴린치 자산 10억달러어치 매각 추진

입력 2011-08-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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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과 협상 중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산하 증권회사 메릴린치의 자산 일부를 블랙스톤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A는 메릴린치 자산 중 미국·유럽·남미 부문을 매각할 계획이며,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유력한 협상자로 나섰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BofA의 이번 매각이 새로운 국제 자본 기준에 맞추고, 기업대출과 투자은행, 미국 개인고객들에게 집중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뱅크와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지분을 포함해 자산을 매각했다.

16일에는 캐나다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캐나다 은행인 토론토-도미니언뱅크에 매각했다.

모이니한 CEO는 지난주 열린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비핵심 자산들을 적극적으로 매각할 것”이라며 “매각은 효율성과 위험관리에 있어 최상의 운영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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