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 2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입력 2011-08-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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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UV 프린터 전문기업 딜리가 SK증권과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딜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산업용 UV프린터 전문기업이다. 딜리 관계자는 “현재의 주가가 회사의 실제 및 내재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사주 취득은 딜리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산업용 디지털 프린터 시장에서 UV프린터에 대한 신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딜리는 해외 신규 수요 선점을 목표로 최근 중국과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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