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한가위 두고 선물세트 대전

입력 2011-08-17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대전을 벌이고 있다. 당장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겠다고 17일 선언했다.

CJ제일제당은 명절 성수기 전략 상품 구성과 디자인 강화를 통해‘선물’로서의 품격을 차별화 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가격대도 1만원 미만 대에서부터 10만 대 이상의 제품까지 다변화 해 식품선물세트 수요 전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체 선물세트의 종류는 지난해 추석 106종에서 110종으로 소폭 늘어났다. 가격대는 2만원에서 5만원까지의 제품 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주력 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반면, 5만원 이상의 세트 구성도 지난 명절에 비해 크게 늘어 중저가 중심의 구성 전략에 고급 선물 소비 수요로 공략범위를 넓혀 전체적인 식품선물세트 수요계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용으로 적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홍의보감’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홍의보감 ‘홍삼기력골드’(50ml*20포/소비자가 4만2000원)는 소화흡수가 빠르고 부드러운 팽화홍삼농축액과 발효홍삼농축액을 함유한 제품이다. 간, 위장기능에 도움을 주는 인진쑥농축액과 산수유, 녹용, 당귀 등이 함유됐다.

‘발효홍삼 녹용겔’(20ml*60포/소비자가 10만원)은 목 넘김이 편한 겔 형태의 홍삼제품으로 발효홍삼농축액과 녹용발효농축액이 함유되어 기존 녹용의 단점을 보완하고 아미노산, 펩타이드 성분의 빠른 생체흡수를 돕는 제품이다. 대상웰라이프 홍의보감 신제품 3종은 추석 행사기간 동안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추석을 맞이하여 ‘아웃백 명절 비프 선물세트’ 예약 판매와 함께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웃백 덤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

‘아웃백 명절 비프 선물세트’는 아웃백 전국 매장에서 9월 5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주문서 작성 시에 8월 22일부터 9월 7일 중 배송 희망 일을 선택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된다. 추석선물세트는 한정 수량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사조해표는 사조참치, 해표식용유, 로하이 햄 등으로 구성한 총 80종 450만세트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 사조해표가 선보인 추석선물세트는 2~3만원대의 참치와 햄을 혼합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해 소비자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사조해표 특판 영업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난해 50종이었던 선물세트를 80종으로 늘렸다. 특히 사조그룹에서 새로운 성장 축으로 내세우고 있는 육가공 부문의 로하이 햄을 참치, 식용유와 혼합한 2~3만원대 제품의 수요가 급증될 것을 예상해 전년대비 실속형 선물세트 품목 수를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9,000
    • +3.72%
    • 이더리움
    • 5,035,000
    • +8.35%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4%
    • 리플
    • 2,071
    • +5.83%
    • 솔라나
    • 333,300
    • +3.48%
    • 에이다
    • 1,404
    • +6.04%
    • 이오스
    • 1,136
    • +3.27%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2
    • +1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89%
    • 체인링크
    • 25,370
    • +5.62%
    • 샌드박스
    • 865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