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중 3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3월 결산법인 2011사업연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18개사 중 일부 항목의 집계가 불가능 한 기업을 제외한 10개사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4%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1353억원으로 23.2% 증가했으며 분기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소속부별로 살펴보면 벤처기업부 4개사의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13억원으로 37.4% 줄었다. 분기순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중견기업부 6개사는 매출액은 943억원으로 47.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92.7% 줄었다. 분기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