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한예슬 사태는 안타까워, 드라마는 시청자와 약속"

입력 2011-08-17 15:38 수정 2011-08-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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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최지우가 최근 주연배우 한예슬의 촬영거부 사태로 결방사태를 빚은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최근 드라마 현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최지우는 "하지만 드라마는 시청자와 약속인 만큼 시청자와 약속은 지켜야만 한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최지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을 코믹하게 다룬 로맨틱코미디물로 최지우 외 윤상현, 김정태, 조미령 등이 출연한다.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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