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의 스마트기기용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일본 샤프에 1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F글로벌증권은 17일(현지시간) 이같이 예상하고, 실현되면 샤프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샤프는 작년 12월 1000억엔을 투자해 미에현 가메야마공장에 중소형 LCD 패널 생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애플은 투자액의 상당 부분을 실질적으로 부담하고 생산한 패널 대부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지난 6월 초 샤프는 애플에 대한 납품 물량을 늘리기 위해 가메야마공장의 생산을 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