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국의 청년 실업률이 20.2%로 1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전체 실업자 수는 249만명, 실업률은 7.9%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에 비해 실업자 수는 3만8천명, 실업률은 0.2%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7월에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3만7천100명이 증가한 156만명으로 늘었다.
16~24세 청년 인구 가운데 실업자는 1만5천명 늘어난 94만9천명을 기록해 청년 실업률은 20.2%로 높아졌다.
영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0.2%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