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슈프리마에 대해 소송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연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의 외형성장률은 소송이 제기된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50% 가까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 또한 40% 육박하는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소송비용이 발생한 지난해부터 영업이익률이 20% 중반대로 하락했지만 소송비용을 제외할 경우 30%를 넘어서는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송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적용받던 멀티플의 반만 적용해도 상승여력은 100%에 육박한다”며 “시가총액의 절반에 이르는 순현금 보유로 재무안정성도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