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비바람을 막아주고 패셔너블한 코디까지 완성해주는 레인패션의 인기가 뜨거웠다. 오는 9월까지 큰 태풍이 예보되면서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
핑크나 옐로우 등의 ‘슈즈필 파스텔톤 레인부츠’(1만4700원)는 어려 보이면서도 귀엽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며, ‘뮤즈몰 체크 레인부츠’(1만 2900원)는 캐주얼한 코디가 가능해 인기다.
G마켓 브랜드온 인기상품인 ‘플라스틱아일랜드 판초레인코트’(4만4100원)는 판초 스타일의 레인코트로 팔 움직임이 자유로워 더욱 편안하다.
폭우 속 차량안전용품도 수요가 늘면서 차량용 발수코팅용품 역시 인기를 끌었다. 대표상품인 ‘레인OK 유리 발수코팅’(100ml, 1만4900원)은 간편하게 유리면에 문질러 펴 바르면 코팅막이 형성되는 제품이다. 스펀지 일체형으로 뿌리거나 분사할 필요 없이 캡을 분리해 스펀지를 유리면에 밀착시킨 후 바로 문질러주면 된다.
장마와 폭우가 이어진 탓에 8월 중순 이후로 휴가를 미룬 이들이 많아져 수영복과 물놀이 용품과 같은 바캉스 관련 상품이 때아닌 인기를 끌고 있다. 바캉스 관련 상품의 경우 대체로 6~7월에 수요가 몰리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8월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리틀타익스 수영자켓’(2만3800원)은 기존의 두꺼운 구명조끼와 달리 몸에 딱 맞아 편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잠수복 소재를 사용해 체온유지 기능도 있다. 무독성 소재의 ‘헬로키티 손잡이 튜브’(1만800원)도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