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11-08-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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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왼쪽 세번째부터)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등이 18일 경기도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마이스터고 취업지원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8일 중소기업청, 국립 마이스터고, 이노비즈협회(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협회) 등과 ‘채용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국립 마이스터고 학생 100명 이상을 선발해 이노비즈기업과 사전채용을 약정해 교육과정 반영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농협중앙회는 우량 중소기업으로 취업이 예정된 학생에게 취업 장학금 지급 등에 동참한다.

이노비즈협회는 협회 회원사 중에서 우량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중소기업 경영자는 산학겸임교사 등 교육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국립 마이스터고는 학과별 성적 상위 50% 이내 학생 중에서 자기계발 노력,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고려해 우수 학생을 선발한다.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이스터고 출신의 우수 인력이 이노비즈 기업에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하나의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번 MOU체결 의미를 밝혔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행사가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비전과 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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