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젠 중고폰도 믿고 사세요"

입력 2011-08-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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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중고 휴대폰 안심 매매서비스 ‘T에코폰’을 정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T에코폰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휴대폰중고장터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단순히 매매 중개 역할을 하다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방편을 마련했다는 게 특징.

또 사후 보증제도를 운영해, T에코폰에서 구입한 휴대폰도 새 제품과 마찬가지로 14일 이내 교환 또는 반품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선불요금제 및 MVN 저변 확대,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에 따라 중고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매매는 대부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개인 간 거래로 이루어져 제품 품질이 보장되지 않고 거래금액의 편차가 컸다.

SK텔레콤은 T에코폰 서비스를 통해 연간 20만 대 이상의 중고폰이 유통될 것이며, △MVNO·선불요금제 가입으로 통신료를 줄이려는 고객 △휴대폰 분실 고객 △단말기 구입비용이 부담이 되는 고객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21일부터 한달간 T에코폰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등록된 중고폰 총 80건 중 72건이 등록 일주일 이내에 판매됐으며,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폰이 평균 12만원 선에 거래됐다.

T에코폰 서비스를 통해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38개 SK텔레콤 지점을 방문 하거나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구입을 신청한 후 택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T에코폰의 매입 및 판매처를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T에코폰 출시로 사용 가능한 중고폰이 장롱폰이 되거나 폐기 되는 경우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폰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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