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기존 사업은 부진했지만 종합 유통회사의 역량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K-IFRS 39개사 연결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8%, 12.9% 증가했다”며 “그러나 주요 사업 고성장에도 백화점 저마진상품 증가와 신규출점 영향 영업이익은 부진했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39개 계열사의 결과를 일괄 제시하며 유통 종합회사의 전체적인 성장성을 확인 시켜 준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하반기 핵심 사업들의 개선 가능성과 중국 법인의 개선 작업에 근거해 볼 때 현재 주가는 부담 없는 수준”이라며 “따라서 중국 법인에 대한 우려감 해소는 주가 모멘텀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