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코스피지수가 기술적으로 1750선은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우·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상승국면에서 코스피지수 1600~1750선에 매물이 집중돼 있다”라며 “2009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형성된 박스권으로 인해 거래가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매물대 상단이면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750선 부근이 지지선으로써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추정했다.
김·최 연구원은 “1750선은 2009년 저점에서 2011년 고점까지 상승폭을 38.2% 되돌림 하는 구간”이라며 “코스피지수가 1750P 부근까지 하락 하면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 기술적 반등구간을 넘어서는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최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지수는 기술적 반등 구간(1900~1940)을 넘어서는 상승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