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전점에서 멜론, 망고 등 열대과일이 포함된 과일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열대과일세트는 일반 햇과일에 비해 시황이 좋아 가격이 안정적이고 사과,배 등 제수에 꼭 필요한 과일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일반과일세트 보다 실속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추석과 긴 장마로 과일선물 세트의 가격이 높아져 저렴한 예약기간에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배송은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다”며 구매를 서두르라고 조언했다.
◇실속형 선물로 싸게싸게= 편의점 업계는 고물가 영향으로 중저가 생활용품의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전체 상품의 3분의 1가량인 100종을 4만원대 이하의 선물용품으로 구성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온더바디 바디스타일링1호(1만9900원), 허브데이365클렌징폼스페셜(9900원) 등이 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도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작년보다 29% 늘렸다. 고유급6호(9200원), LG마음1호(9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미니스톱은 1만원 이하 상품을 작년보다 50% 늘렸고 2만∼5만원 사이의 상품은 30% 확대했다. GS25는 물건을 일정 수량 이상 구매하면 덤으로 주는 상품을 대폭 늘렸다.
5개나 9개, 10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주는 제품이 303종으로 전체 선물세트의 63%를 차지한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 팀장은 “중저가 상품을 확대 배치해 급하게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무더위 홍삼으로 날리자= 롯데홈쇼핑은 올 여름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21일 오전 6시 30분 ‘정관장 홍삼정 마일드’를 판매한다. ‘정관장 홍삼정 마일드’는 한국인삼공사에서 엄선된 6년근 홍삼을 원료로 만들어진 홍삼 농축액 50% 함유 제품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과 원활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가격은 5+1병 구성 29만5000원, 6+1병 구성 35만4000원, 3병 구성 17만7000원으로 구성에 따라 최대 무이자 12개월, ARS 구매 시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