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英 보유 금 가져와라”

입력 2011-08-19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값 상승에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으로 이전 지시

금 가격이 연일 치솟자 베네수엘라가 해외에 맡겨둔 금 회수에 나섰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영 TV방송에 출연해 “1980년 이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 110억달러(약 11조9240억원) 가치의 금 99t을 예치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으로 이를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금값이 급등함에 따라 국외에 예치해둔 맡겨둔 금을 본국으로 옮기려는 것이다.

석유의존도가 높아 금 보유량을 늘려 외환보유고를 다각화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평가다.

베네수엘라의 전체 수출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한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금 보유량 365t 중 211t을 미국 유럽 캐나다 스위스 등 해외 중앙은행에 맡겨둔 상태다.

JP모건체이스, 바클레이스, 스탠다드차타드(SC) 등도 베네수엘라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금 보유량 세계 15위인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현재 갖고 있는 금 가치는 70억달러 정도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금값이 오르기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 93억달러의 자본이익을 올렸다.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이날 금값은 사상 최고를 또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28.20달러(1.6%) 오른 1822달러에 거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64,000
    • +2.93%
    • 이더리움
    • 3,132,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786,500
    • -0.51%
    • 리플
    • 2,138
    • +0.66%
    • 솔라나
    • 130,500
    • -0.31%
    • 에이다
    • 406
    • -0.73%
    • 트론
    • 414
    • +0.73%
    • 스텔라루멘
    • 241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0.14%
    • 체인링크
    • 13,200
    • -0.45%
    • 샌드박스
    • 130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