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린 메모리 시장 지속 확대한다

입력 2011-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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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에서 글로벌 IT 기업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정보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그린 메모리를 체험할 수 있는「삼성 반도체 CIO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텔, 야후, 오라클 등 120여개 글로벌 IT 회사와 180여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삼성전자가 올해 20나노급 메모리 양산에 이어 2012년 이후 DDR4 D램, TSV D램 등 차세대 메모리 양산으로 프리미엄 그린 메모리 시장의 적극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에서 글로벌 IT 기업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최고정보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그린 메모리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반도체 CIO 포럼’을 개최했다.

세계적인 서버 업체인 델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그린 DDR3와 그린 SSD를 하나로 묶은 ‘삼성 그린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서버 시스템의 소비전력을 34%나 차지하고 있는 D램과 스토리지를 그린 DDR3와 그린 SSD로 대체하면 서버 시스템 성능은 약 2배 올라가는 반면, 전력 소비는 89% 가량 줄어들어 데이터센터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전 세계 3200만대 서버에 그린 DDR3와 그린 SSD를 동시에 적용하면 온실가스 1억톤을 감소시킨 것과 같으며, 이는 10년생 나무 26억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만큼 그린 DDR3와 그린 SSD는 세계 환경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는 첨단 기술과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IT 업체들이 그린 메모리를 적극적으로 시스템에 도입하게 되면 비용 절감에 따른 투자 효율 극대화와 가치 공유(Shared Value) 성과 창출로 그린 IT 시장 확대는 물론 지구의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인텔, 야후, 오라클 등 120여개 글로벌 IT 회사와 180여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 서버 업체는 Dell, Climate Savers Computing △ 소프트웨어 업체는 MS, SAP, VMware △ 부품 업체는 삼성전자, 인텔 △ SNS 서비스 업체는 Facebook △ 조사 및 투자기관은 Green Grid, Westly Group △ 공공단체는 TechAmerica 등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DS사업총괄 메모리사업부 홍완훈 부사장은 "그린 메모리 솔루션은 이제 글로벌 IT 기업들에게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그린 메모리와 솔루션을 한 발 앞서 내 놓아 메모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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