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으로 배우는 관세평가…전자학습 콘텐츠 개발

입력 2011-08-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율을 결정하는 HS 상품분류와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관세평가 업무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전자학습(e-Learning) 콘텐츠가 개발됐다.

관세평가분류원은 개발된 콘텐츠를 일선 세관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한 웹 서비스를 2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관세청 인터넷통관포털의 관세평가정보검색시스템(http://portal.customs.go.kr/kcsass)에 접속해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콘텐츠 개발 배경으로 새로운 거래형태의 등장과 다국적 기업의 거래량 증가 등으로 인한 세계 무역거래의 복잡·다양화를 꼽았다.

또 미국·유럽연합 등 세계 거대 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발효됨에 따라 관세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세관과 관련 업계 직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세평가분류원은 WTO관세평가협정과 우리 관세법의 관세 과세가격 결정방법에 대해 세관직원들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한 자율학습 콘텐츠를 개발했다.

‘Customs Valuation Archer’로 명명된 본 콘텐츠는 기존 전자학습 콘텐츠와 달리 관세평가의 핵심개념들을 혁신적인 모션 거래도를 적용한 사례·예시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딱딱하고 난해한 평가개념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모션거래도는 무역거래에서 판매자/구매자의 활동, 계약 체결, 물품의 이동, 대금 지급 등이 화면 상의 세계지도 위에서 움직이며 펼쳐지도록 구현한 거래도를 말한다.

관세평가분류원은 지난 1월 ‘일본 관세평가해설집’발간과 이번 ‘관세평가 전자학습(e-Learning) 콘텐츠’개발에 이어 8월중에 ‘WTO 관세평가협정집 증보판’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등 관세평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7,000
    • +3.62%
    • 이더리움
    • 5,094,000
    • +9.15%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4.11%
    • 리플
    • 2,062
    • +4.62%
    • 솔라나
    • 334,200
    • +3.21%
    • 에이다
    • 1,404
    • +5.25%
    • 이오스
    • 1,140
    • +2.98%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85
    • +9.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36%
    • 체인링크
    • 25,590
    • +4.92%
    • 샌드박스
    • 8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