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소금융 활성화...내년 출연금 50억 앞당겨

입력 2011-08-19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가 미소금융 출연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미소금융 활성화에 나섰다.

포스코 최종태 사장은 19일 포스코 미소금융 포항지점을 방문해 지점현황 및 대출실적을 듣고 미소금융 역할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종태 사장은 최근 운영자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대출받은 포항 죽도시장 내 과일노점상 M씨와 H농산 K씨 등 재래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추석을 맞이해 포스코 임직원 및 가족들도 전통시장을 이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라며 격려했다.

또한 포스코는 서민경기 조기 활성화를 위해 미소금융 중앙재단에 내년도 출연금 50억원을 앞당겨 올해 실행키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출연금은 150억원으로 확정됐다.

포스코는 2009년 12월부터 서울 강서구 까치산시장, 포항 죽도시장, 광양 상설시장, 인천 동구지역 4곳에 미소금융 지점을 개설했다. 또 올해 3월부터 이동출장소 1개를 운영, 미소금융 지점이 없는14개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총 6억3천만원의 대출을 완료했으며, 올해안에 6개 이상 지역을 추가 방문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서민대출상품 외에도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대상의 특화된 대출상품을 통해 8월 현재 총 805건, 86억5000만원의 대출을 실시했다.

향후 포스코는 미소금융 대상 및 역할 확대 차원에서 재활용 폐자재 중간 수거업자 지원을 위한 상품 등을 개발하고, 영업환경이 어려운 대출자 지원을 위해 미소금융재단 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방문 컨설팅 및 전문일손돕기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0,000
    • -0.05%
    • 이더리움
    • 5,095,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739,000
    • +4.08%
    • 리플
    • 2,639
    • +11.3%
    • 솔라나
    • 332,100
    • -0.63%
    • 에이다
    • 1,505
    • +4.01%
    • 이오스
    • 1,310
    • +2.1%
    • 트론
    • 287
    • +1.41%
    • 스텔라루멘
    • 742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50
    • +1.22%
    • 체인링크
    • 26,280
    • +5.8%
    • 샌드박스
    • 939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