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가 올 상반기 인터넷 분유 판매에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을 제쳤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19일 발간한‘상반기 온라인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분유 부문에서 올 1~6월 일동후디스는 44.2%의 점유율로 1위에 올라 남양유업(26.5%) 매일유업(21.2%) 파스퇴르(7.9%)를 제쳤다. 지난해에는 남양유업(36.7%)과 매일유업(31.5%)이 1, 2위로 일동후디스는 21.3%에 그쳤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동후디스의‘산양분유’는 고가 제품이어서 주부들이 최저가를 찾기 위해 가격비교 사이트를 많이 이용해 그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상반기 점유율에선 남양이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