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갓 탤런트' 최종 우승자로 주민정이 선정,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일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은 생방송으로 파이널을 거쳐 선정된 TOP10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파이널 생방송은 심사위원 점수 없이 100% 대국민 문자투표로만 우승자가 가려졌다. 생방송 전 사전투표 결과 1위는 팝핀여제 주민정이 꼽혔다.
TOP10의 열띤 무대가 모두 끝난 후 5분간 문자투표 시간이 주어졌다. 이후 문자투표로 걸러진 TOP3에 팝핀여제 주민정, IUV, 최성봉이 꼽혔다.
TOP2로 주민정과 최성봉이 남은 가운데 지난 14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최종 우승자 발표만이 남았다. 이때 MC 신영일은 최종 우승자를 곧장 발표하지 않고 "잠시 후에 공개됩니다"고 말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 중 최종 우승자는 주민정이 됐다. 주민정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칼린은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장진은 "(사전순위를) 3위라고 했지만 이런 건 잊어버리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2위의 영예를 안은 최성봉은 "제가 이자리까지 오게 된 것만 해도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했다.
파이널 무대에서 최성봉은 지난 지역예선에서 선보이며 전세계적인 감동을 전했던 곡 '넬라판타지아'를 다시금 선보였다.
한편 '코갓탤' 파이널 생방송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이날 결정된 최종 우승자 주민정에게는 상금 3억원과 최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