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로 안드로이드를 폐쇄할 경우 향후 시장점유율이 20%로 추락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제프리'는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구글이 운영체계(OS)인 안드로드이를 모토로라에 독점공급하면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점유율이 2015년 20%로 추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퍼제프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지난해 21.3%에서 올해 39.0%로 수직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OS 폐쇄로 인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군과 등을 돌리면 점차 점유율을 잃어 결국 주도권을 내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안드로이드·애플·심비안·블랙베리 등 주요 OS를 제외한 군소 OS의 점유율은 지난해 3.9%에서 2015년 47.0%로 10배 이상 수직상승 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