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만찬에 김태천 BBQ 사장 외 직원 7명과 우사인 볼트를 포함한 60여 명의 자메이카 선수단이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30여분 간 뷔페 식으로 진행된 만찬에는 한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비롯해 BBQ의 엄선된 치킨 메뉴들이 진열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BBQ는 ‘후라이드 치킨’과 ‘통다리 바베큐’, ‘치킨강정’, ‘윙스’, ‘순살 크래커’ 의 5가지 치킨 메뉴를 준비해 자메이카 선수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중 저크 소스를 이용해 만든 ‘통다리바베큐’는 만찬 시작과 동시에 바닥이 날 정도로 선수단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특히 볼트는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한 BBQ치킨의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그간 볼트는 27일 첫 예선 경기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로, 기업체는 물론 각 지자체, 지역 유지들의 잇단 만찬 제의를 거절하며 외부 노출을 꺼려왔다.
하지만 BBQ의 윤홍근 회장이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아이러브아프리카의 초대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이번 만찬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BBQ는 자메이카 대표팀 60명 전원에게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 ‘통다리바베큐’, ‘치킨강정’, ‘윙스’, ‘순살 크래커’, ‘닭다리 후라이드’ 등의 7가지 치킨 메뉴 30마리를 제공, 선수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이에 BBQ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메이카 대표팀 전원이 치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