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바코드, 가장 많이 쓰인 곳은?

입력 2011-08-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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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통한 바코드 조회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상품은 식료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상품바코드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통해 바코드 조회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상품은 식료품(30%)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서·음반(15.2%), 생활용품(13%), 의류패션(11.4%), 화장품(9.9%), 전자제품(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국내 수해와 일본 방사능유출로 식료품 가격인상과 안전성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상품바코드 스캔을 통해 가격, 제조사, 원산지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응답자 중 45.5%의 소비자들이 상품바코드를 통해 가격을 가장 많이 확인하고 싶어했다. 할인정보 및 할인쿠폰(20.8%), 제조업체 및 브랜드(11.6%), 원산지(7.7%), 제품후기(6.8%), 영양정보(3.8%), 알레르기 정보(2.5%)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는 바코드 조회정보가 실제 상품정보와 다를 경우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못된 바코드 검색정보가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물은 결과 72.9%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이 경우 70.6%의 응답자는 '브랜드 이미지 또는 제조업체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해 바코드 검색정보 관리가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대한상의 측은 밝혔다.

또 바코드스캔 상품정보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94.9%의 응답자들이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상품바코드를 찍어 얻는 상품정보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잘못된 정보가 조회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각각 18.4%에 달해 바코드를 통한 상품정보 서비스에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영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는 바코드 상품정보 조회가 하루 평균 2만건을 넘어섰다"며 "잘못된 상품정보 노출은 기업이미지까지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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