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대교에 대해 하반기 러닝센터 확장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ARPU) 및 마진 상승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눈높이사업 부문은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률으 5.7%에서 11.9%로 상승했다”며 “1분기 급증했던 광고선전비 감소효과가 가장 크고 러닝센터 확대에 따른 마진 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사업부 역시 하반기 매출 성장 및 마진회복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차이홍(중국어)과 솔루니(논술) 등은 향후 러닝센터와 접목해 사업을 진행해 성장성과 마진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상반기 주당 110원의 중간배당을 한데 이어 지난해의 배당성향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하반기 150원 이상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