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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국 공연에 MC로 갔는데 방송 30분 전에 쓰러졌다”며 “쓰러졌을 때 미치겠더라”며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차태현은 지난 2003년 한인 이민 100주년 콘서트 MC였지만 공연 전 갑작스런 심장 통증으로 쓰러졌다. 차태현은 “서있을 수도 앉아있을 수도 없어서 일단 누웠다”며 “911이라는 걸 처음 타봤다. 911을 타고 병원에 가서 1부를 통으로 날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중간에 가야겠다고 했더니 수액 다 맞고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수액을 덜어냈다”며 링거 수액까지 버려가며 MC를 봤다고.
누리꾼들은 “얼마나 심했으면”, “늘 웃음을 줬던 차태현에게 이런 아픔이 있었을 줄이야”, “응원합니다. 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