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없는 환율 보합권 등락…1082.70원

입력 2011-08-23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반등에 따라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큰 재료가 없는 만큼 환율은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진 않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5분 현재 1.10원 내린 1082.70원에 거래 중이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환율은 리비아 내전 종식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소폭 오르면서 1.30원 내린 1082.50원에 개장했다.

장 개장 이후 환율은 시장참여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으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주 달러 매수를 보였던 역외는 환율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은 지난 19일 1080원대 상향 돌파했을 때 거래가 늘었으나 현재는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많지 않다. 급한 물량은 처리한 만큼 환율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세계 경제와 관련 특별한 소식이 없는 만큼 이날 환율은 코스피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최근 외환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증시의 영향이 줄어들었다”며 “코스피 상승에도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 딜러는 “26일 예정된 미국의 잭슨홀 미팅(세계 중앙은행 연찬회)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팅 이후 환율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7,000
    • +3.62%
    • 이더리움
    • 5,094,000
    • +9.15%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4.11%
    • 리플
    • 2,062
    • +4.62%
    • 솔라나
    • 334,200
    • +3.21%
    • 에이다
    • 1,404
    • +5.25%
    • 이오스
    • 1,140
    • +2.98%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85
    • +9.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36%
    • 체인링크
    • 25,590
    • +4.92%
    • 샌드박스
    • 8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