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웹사이트가 23일 새벽3시부터 다운됐다가 약 6시간 만인 오전 9시20분쯤 복구정상 복구돼 사용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 시간 사이트에 접속한 일부 고객들은 혹시라도 해킹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트위터에 토로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서버를 운영하는 데이터센터가 새벽 3시부터 6시간동안 정전되면서 접속이 안됐다”며 “해킹으로 인한 다운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11번가 웹사이트는 서비스 업그레이드 적용 과정에서 서버에 문제가 발생해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버를 운영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정전으로 웹사이트가 다운된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번가는 사이트 복구 후 바로 공식 트위터에 “현재 11번가 사이트가 정상 가동 중”이라며 “잠시나마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