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장속 ‘유틸리티株’ 훨훨

입력 2011-08-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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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변동·실적 연관성 낮아~”

최근 오락가락 증시의 대안으로 유틸리티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변동과 실적 간 연관성이 낮아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하락장 속에서도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2만8950원에서 22일 3만5350원으로 장을 마감해 22% 올랐고, 한국전력 역시 9일 2만1250원에서 22일 2만2300원으로 5% 상승률을 보이며 선방했다.

최원열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NG를 공급하는 한국가스공사, 전력 송배전을 담당하는 한국전력 등 유틸리티업종은 수출이나 경기와 큰 상관 없이 매출이 유지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이외에도 삼천리, 지역난방공사 등을 경기 침체기에 유망한 방어주로 꼽았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가스판매량보다는 영업을 위해 투자한 설비자산이나 금리 등에 더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기변동과 연관성이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다한국가스공사가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하며 “또한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이 3% 내외로 시장평균 1.6%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하방 경직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한국전력의 현 주가는 1997년 IMF이후 민영화기대감 약화와 요금 인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1차 저점(2003~2004년)과 유가고공행진으로 3조1000억원의 연결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2차 저점(2008년)이후 세번째에 해당하는 저점 수준”이라며 “연료비 하락으로 실적방어에 유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으므로 지금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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