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2일 거래된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전날에 비해 배럴당 0.98달러 상승한 101.96달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18일 105.04달러에서 19일 100.98달러로 급락했으나 주말을 지나면서 22일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1.86달러 오른 84.1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의 최근 7개월물은 전날에 비해 0.03∼0.27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리비아 내전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로 인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